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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세종시민 인문학 아카데미 1학기 과정 ‘인문학의 결’ 수료식 (사진: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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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진행한 '2026년 세종시민 인문학 아카데미' 1학기 과정 '인문학의 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학기 수강생 모집은 단 3일 만에 122명 정원이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신형철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역사·지혜·윤리·고전·공감 언어 등을 중심으로 6회 강연이 진행됐다. 총 6회 중 4회 이상 수강한 시민에게는 서울대 평생교육원 수료증이 수여됐다.
수도권에 집중된 대학 명강사의 강의를 지역 시민이 접할 수 있는 구조는 세종시의 행정수도 위상과 서울대 연계라는 독특한 조합에서 탄생한 모델이다. 3일 완판이라는 수요는 세종시민의 인문 교육에 대한 갈증을 보여주는 동시에 공동캠퍼스 입주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대학도시로서의 잠재력을 활용할 여지가 크다.
2학기 아카데미는 '관점의 결'을 주제로 관점·지속가능·회복·감각·검증·지혜 등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수강생 모집은 9월에 이루어지며 첫 강좌는 10월 20일에 진행된다. 시는 1학기 수강생이 중장년 여성층 위주였던 점을 고려해 청년 플랫폼과 공동캠퍼스 입주대학과의 연계 홍보를 강화해 남성과 청년층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명품 교수진의 강연을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청취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대표적인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