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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군, 2026 AI영상공모전 (사진: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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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고도 부여가 AI 콘텐츠로 새로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키운다.
부여군은 '2026 부여군 AI 영상 공모전' 작품을 오는 7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콘텐츠 확산을 통해 부여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새로운 도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AI 기술의 대중화 시대를 맞아 누구나 쉽게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부여 정책·관광·문화·마스코트 금동이까지…AI로 자유롭게 재해석
공모 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출품할 수 있다. 주제는 '부여를 AI로 재해석하여 자유로운 표현'으로, 부여의 정책·관광·문화·축제·마스코트 금동이 등 부여와 관련된 모든 소재를 AI 기술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출품 장르는 광고, 패러디, 챌린지 등 자유로운 순수 창작물이며, 30초에서 3분 미만의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야 한다. 영상 규격은 1080×1920픽셀 이상의 세로 영상 또는 1920×1080픽셀 이상의 가로 영상으로, 유튜브에 업로드 가능한 MP4 등 파일 형식이어야 한다.
총 19명·800만 원 상금…8월 전문가 심사 후 수상작 발표
군은 총 19명(팀)을 선정해 8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명(팀) 150만 원, 우수상 3명(팀) 각 100만 원, 장려상 5명(팀) 각 50만 원, 입선 10명(팀) 각 10만 원이다.
8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AI 기술 활용도·창의성·부여군 홍보 효과·대중성 등을 종합 심사한다. 수상작은 군 공식 SNS 채널과 각종 홍보 매체에 활용해 AI 콘텐츠 기반 도시 마케팅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AI 기술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발맞춰 부여의 역사와 문화, 현재와 미래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백제의 고도 부여가 AI 시대에도 주목받는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AI 영상 공모전을 도시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것은 홍보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창의적 접근이다. 특히 백제 고도라는 역사적 정체성과 AI라는 첨단 기술의 조합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젊은 창작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유리하다.
그러나 공모전의 진짜 가치는 수상작이 실제로 얼마나 널리 유통되느냐에 달려 있다. 수상작을 군 SNS에만 올리는 수준에 그친다면 홍보 효과가 제한적이다.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는 방식으로 수상작을 2차 배포하고, 부여 방문 캠페인과 연계하는 온라인 챌린지로 확산시키는 전략이 필요하다.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챌린지 해시태그와 배포 권장 방식을 공모 단계부터 안내하면 바이럴 효과가 커진다.
아울러 AI 생성 영상은 저작권과 초상권 문제가 복잡하게 얽힐 수 있다. 백제 문화재 이미지나 실존 인물 등을 AI로 생성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를 미리 공모 요강에 명확히 안내해 참가자들의 혼선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사전 과제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