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
농업 생산자와 기업, 지역이 함께 제품 개발부터 수출까지 협력하는 상생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단순한 국산 농산물 구매를 넘어 제품화·판로 개척·수출 전 과정에서 협력하는 구조로,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기업은 차별화된 상품과 ESG 성과를, 지역에는 일자리와 활력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범식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식품·외식·유통기업, 생산자, 지방정부 등이 참석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농산물 활용 급식사업, CJ제일제당의 전통주 상생 모델, 귤메달의 제주 감귤 브랜드화, 오리온농협의 국산 농산물 활용 제품 개발 등 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2027년 컨소시엄 다년도 지원 개편·'모두의 상생 메뉴판' 도입
농식품부는 2027년부터 기존 지원사업을 '프로젝트형·다년도 지원체계'로 개편한다. 기업·생산자조직·지방정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제안하면 공모를 통해 선정 후 다년간 우선 지원한다.
상시 제안창구 '모두의 상생 커넥트' 운영으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기업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상생 메뉴판'도 도입한다.
송미령 장관은 "상생은 농업의 좋은 원료에 기업의 기술과 유통망을 더해 서로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드는 것"이라며 "좋은 제안이 실제 제품과 판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는 충남 농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 홍성·예산의 친환경 농축산물, 부여·논산의 전통식품, 보령·태안의 수산물 등 충남의 다양한 농수산물이 대기업 유통망과 연결되는 컨소시엄 구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7년 컨소시엄 다년도 지원체계 개편은 충남도와 시군, 농협, 지역 식품기업이 함께 제안서를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준다. 충남도가 지금부터 도내 유망 농산물 품목과 연계 가능한 기업, 가공 인프라를 파악해 공모 준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이번 플랫폼의 충남 수혜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