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6 K-컬처박람회’ 의료지원체계 가동

▲ 천안 K-컬처박람회 (사진: 천안시)

 

천안시는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6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의료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환자 발생 시 현장 처치와 의료기관 이송이 가능하도록 행사장 내 주무대, 웰컴존, 푸드존에 의료부스 3개소를 운영하며, 5일간 총 92명의 의료지원인력과 20대의 구급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야외에서 장시간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폭염에 대비해 냉방의료부스와 환자 안정공간을 운영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냉각 및 수분보충 등 초기 응급처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 및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와 다수사상자 발생 등 비상상황에도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많은 관람객이 찾는 행사인 만큼 현장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5일간 92명, 하루 평균 약 18명의 의료인력을 배치한 규모는 대형 야외축제치고 꽤 촘촘한 편이다.

 

특히 폭염철 행사인 만큼 냉방의료부스와 온열질환 초기처치 체계를 별도로 갖춘 점은 최근 이상고온 추세를 감안한 실질적 대비로 보인다.

 

다만 실제 관람객 규모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3개 부스, 20대 구급차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지는 현장에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소방·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가 실제 비상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작동하는지가 이번 행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