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민생 해결 위한 현장 중심 대응 강조

▲ 장기수 천안시장 (사진: 천안시)

 

장기수 천안시장이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기상 변화에 읍면동 단위의 초동 대처 역량을 핵심으로 하는 현장 중심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하도록 지시했다.

 

장 시장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이 행정을 접하는 첫 관문인 읍면동에서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행정의 신뢰도가 결정된다"며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에서 즉각 해결하는 방식을 원칙으로 삼고, 필요하면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복구하라"고 주문했다.

 


 

산사태 선제 방비·고령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집중 홍보

장 시장은 산사태 위험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을 강조했다. "산사태는 집중호우 이후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 장마나 태풍 등 2·3차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다"며 "지금이 대비할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방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최근 관내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추정 사망사고를 직접 언급하며 "고령층 농업인들이 하우스 작업 중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폭염 대피 안내와 현장 기술 지도를 집중적으로 홍보하라"고 당부했다.

 


 

상임위별 맞춤형 국비 확보 전략…중부권동서횡단철도 기재위 연계 조율 주문

장 시장은 하반기 국비 확보 전략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변동에 맞춰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과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등 대형 장기 과제에 천안이 포함되도록 조율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과는 현안 사업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한 상임위별 맞춤형 정책 제안을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장 시장은 "하반기 시정 사업들을 꼼꼼하게 준비하고, 시민 참여와 안전, 지역 경제 낙수효과라는 큰 틀을 함께 고민해달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 방문을 늘려 민원을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자 코멘트]

비닐하우스 온열질환 추정 사망사고를 간부회의에서 직접 거론하며 대응을 지시한 것은 고령 농업인 안전에 대한 시장의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천안 북부권의 성환·입장·직산 등 농촌 지역에는 고령 농업인이 많고 여름철 비닐하우스 작업으로 인한 온열질환 위험이 높다. 홍보 강화와 함께 농업기술센터가 고령 농업인 밀집 농가를 직접 순회하며 폭염 시간대 작업 자제를 권고하는 현장 밀착형 예방 체계가 병행되어야 실효성이 높아진다.

 

상임위별 맞춤형 국비 확보 전략은 예산 확보의 실질적인 접근법이다. 특히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천안의 중장기 교통 인프라 핵심 과제인 만큼 기재위 소속 의원과의 조율이 어떤 결실로 이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추적해야 할 사안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