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유치원인 나성유치원에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오후 6시~7시 30분 까지 밤산책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유아, 학부모, 관내 교원이 함께 자연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끼고 교감하는 특별한 학부모 참여 수업 및 수업 공개로 운영했다.
수업은 아이들이 평소 매일 찾아 놀며 배움을 확장해 나가는 유치원 인근 공원과 숲에서 진행됐다.
낮과 달리 고요하고 차분한 밤의 생태 환경을 관찰하며 가족이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유아들은 어둠 속에서 오감을 나누는 다채로운 생태 놀이에 참여하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유아들은 평소 자신들에게 익숙했던 자연 공간을 부모님에게 소개하고 가족과 함께 자연의 소리와 바람, 밤 공기를 느끼며 따뜻한 정서적 유대감을 쌓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부모 참여수업과 동시에 관내 유치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 공개로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참관을 위해 나성유를 찾은 지역 교원들은 아이 주도적인 생태 놀이가 밤이라는 시간적 특성과 어우러져 어떻게 삶과 배움으로 연결되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생태교육과정을 함께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안내를 받아 함께 걸으며 대화하니 자연과 가족 모두 더 가깝게 느껴지는 특별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순 원장은 “이번 밤산책 수업은 아이들이 사랑하는 자연 공간에서 가족과의 따뜻한 교감을 끌어내는 동시에, 지역 교원들과 함께 선진 생태교육의 방향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태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