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런던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방한관광 세일즈 총력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열린 런던 국제관광박람회(WTM)에 참가해 글로벌 관광업계를 상대로 방한관광을 홍보했다.

 

공사에 따르면 WTM은 매년 180여 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는 글로벌 바이어 약 5500명이 참가했다. 공사는 지역 관광재단과 국내 여행사, 호텔 등 23개 관계 기관과 함께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박람회 기간 공사가 추진한 1:1 비즈니스 상담은 790건이다.

 

홍보관은 한복 저고리와 자개 문양을 활용해 한국의 미를 선보였고, 비즈니스 상담 공간과 K-컬처 체험공간을 함께 마련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방문객을 조선시대 왕·왕비로 합성해 주는 포토 키오스크와 한국 식당의 호출벨 문화를 접목해 전통차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했다. 공사는 이런 프로그램이 현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홍보관을 찾은 영국 여행사 '밤부 트래블'의 에웬 무어 세일즈 디렉터는 "현지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여행상품을 찾는 수요층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어 디렉터는 K-드라마와 K-뷰티 외에 한국의 역사와 지방 도시를 경험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며 수도권을 넘어 지방 관광지를 담은 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인 국제관광본부장은 영국이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는 유럽 내 핵심 방한 시장이라며 이번 참가로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과 비즈니스 수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현지 바이어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방한 상품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