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2일까지 '제3회 요즘, 한국관광 데이터 세미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세미나는 11월 26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리며, 관광과 데이터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 데이터랩'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첫 번째 주제는 ‘K-의료관광'이다. 공사는 관광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출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주요 특성과 이동·소비 행태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한 의료관광 마케팅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전문가 패널토의에서는 K-의료관광의 성장 기회와 당면 과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성과를 낸 관광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랩에 새로 추가된 데이터 세트와 확장된 서비스 기능을 선보인다. 마지막 세션은 ‘2027년 한국관광 트렌드 전망'으로, 관광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여행 수요와 소비자 행태 변화를 살피고 관광업계와 지자체가 주목할 여행 트렌드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한다.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은 데이터를 통해 시장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의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K-의료관광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관광 빅데이터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의료관광 데이터가 보여주는 변화, 세미나에서 어디까지 다룰까
첫 주제인 의료관광은 최근 통계 변화가 큰 분야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025년 외국인 환자가 201만 1822명으로 집계 이후 처음 200만 명을 넘었고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1위가 됐다고 발표했다(헤럴드경제).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를 인용한 머니투데이·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9월 외국인 의료 소비액은 1조 839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9% 늘었고, 약국 소비액은 약 196% 늘어난 반면 성형외과 비중은 24.5%에서 19.4%로 낮아졌다.
공사가 소개할 마케팅 성공 사례가 어떤 성과 지표를 쓰는지, 의료관광의 지역 확산과 민관 협력 방안이 구체적 수치와 함께 공개될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지난 8월 27일 열린 제2회 세미나에 이어 이번 세미나의 발표 자료가 누리집에 공개되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