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30년간 도내 취약계층을 도운 만희복지재단으로부터 생활지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도는 21일 충남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전달식을 열고, 시군이 추천한 취약계층 1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1억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지원 대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방식이다. 지원 대상 100명 중 50명은 공주 출신인 박 이사장의 뜻에 따라 공주지역 취약계층으로 선정했고, 나머지 50명은 지역별 기초생활수급자 수 등을 고려해 정했다.
박 이사장은 1997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로 나눔을 시작했다.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에게 생활지원금을 전하는 한편 장애인 복지시설과 학교 등도 후원해 왔다. 2015년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취약계층에 생활지원금과 장학금을 지원했고, 2022년에는 공주시와 사업결연 협약을 맺고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올해 6월에도 LA 시니어센터에서 취약계층 50명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성금 전달식 이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충남 21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 지사는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오신 박 이사장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도 역시 나눔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닿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