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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시 '꽃멍+물멍 책자리' 야외도서관 (사진: 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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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2026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 사업'으로 추진한 야외 도서관 '꽃멍+물멍, 책자리'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월에는 벚꽃이 만개한 충남역사박물관에서,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제2기 로컬100(지역 문화 매력 100선)'에 선정된 제민천 일원에서 운영됐다. 공주 왕도심의 대표 명소 두 곳을 순차적으로 활용해 계절감과 장소성을 살린 야외 독서 공간을 조성했다.
행사 현장에는 정문정 작가 북토크, 공주시낭송가협회 시 낭송, 공주문화관광재단 야간 상설 공연이 함께 운영됐다. 동화 공연과 체험 부스, 공주학연구원 아카이브를 활용한 과거 사진 전시, 지역 서점 '여행책방 공주로'가 참여한 북큐레이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져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책을 읽는 감성적 콘셉트에 지역 작가·서점·연구원이 함께 참여한 구조는 단순 독서 행사를 넘어 공주만의 문화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로 평가된다. 백제왕도 특별법 통과와 방문의 해를 맞아 공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역사와 독서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도 의미 있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책을 읽으며 쉼을 누릴 수 있었던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