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 K-삼계탕(백숙) 경연대회 안내문(사진: 금산군)
|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이 오는 17일 전국 K-삼계탕·백숙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6회 금산삼계탕축제에서 대중들이 선호하는 차별화된 삼계탕·백숙 메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 모집은 10일까지이며, 공고일 기준 전국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출품 음식은 삼계탕 또는 백숙 1종과 사이드 메뉴 2종이다. 현장 판매를 고려해 판매가격은 삼계탕 1만 4,000~1만 6,000원, 백숙 4만 5,000~5만 원, 사이드 메뉴 1만 원 이내로 책정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서식을 내려받아 참가신청서·요리설명서·참가자격 증빙서류를 이메일(chkoioy@daum.net)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15팀이 현장에서 경합을 벌이며 요리의 대중성·차별성·가격을 중점으로 요리 전문가 심사에 일반인 평가단 점수를 더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시상금은 최우수상(1팀) 200만 원, 우수상(1팀) 100만 원, 장려상(4팀) 각 50만 원이며, 본선 참가팀에게는 실비 30만 원이 지급된다. 수상팀에는 제6회 금산삼계탕축제 삼계탕 판매코너 운영 자격도 함께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산세계인삼축제 홈페이지(www.insamfestival.co.kr) 또는 금산문화관광축제재단 축제팀(☎041-750-2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대중적이고 차별화된 삼계탕과 백숙이 발굴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6회 금산삼계탕축제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개최된다.
[기자 코멘트] 금산은 전국 인삼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충남의 대표 특산 브랜드 도시로, 삼계탕축제는 인삼과 닭의 결합이라는 지역 고유 스토리를 전국 음식 축제로 키워낸 성공 사례다.
이번 전국 경연대회는 단순 요리 경쟁을 넘어 금산삼계탕을 전국 외식업소가 주목하는 'K-푸드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참가 신청 마감(10일)과 경연(17일) 사이 일정이 촉박해 외지 업체의 충분한 참가 준비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장기적으로는 수상팀의 레시피를 금산 인삼 재료와 연계한 표준 메뉴로 개발해 전국 가맹 형태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면, 금산 인삼 소비 촉진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직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충남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