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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지난달 열린 천안시립문학관 임시개관 프로그램에 참여해 '명화연계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 천안시) |
천안시가 오는 7월 정식 개관을 앞둔 천안시립문학관을 시민들에게 미리 소개하기 위해 임시개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문학관은 지난달 예술과 문학을 연계한 '동화연계 베이킹'과 '명화연계 팝업북 만들기' 등 2종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며 문학관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는 13일과 27일에는 문학 작품을 읽고 이를 모래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체험'을 운영할 예정이다. 작품을 함께 읽으면서 샌드아트로 표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천안시는 시민들이 문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개관 전에 미리 문학관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이 자주 찾는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천안시립문학관 개관은 충남 문화 인프라 확충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은 홍성·예산 등 독립운동 역사와 연계된 문학·인문 자원이 풍부하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는 전문 문학관 인프라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천안시립문학관이 단순 전시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 출신 작가 아카이브 구축과 학교 교육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면 천안 지역 청소년의 문학·인문 소양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다.
임시개관 체험 프로그램의 조기 마감은 시민 수요가 충분하다는 방증인 만큼, 7월 정식 개관 이후에도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온라인 예약 시스템 안정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