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조산 짚라인을 탈준비를 하고 있다.(

 

천안도시공사가 오는 17일부터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 야간 운영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짚코스터 야간 시범운영에서 수렴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기존 짚코스터뿐만 아니라 숲모험시설과 공중네트까지 야간 운영 시설을 확대했다.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야간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야간 운영은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용 요금은 짚코스터·숲모험시설 각 7,000원, 공중네트 성인 5,000원·어린이 3,000원이며, 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은 1만 2,000원이다. 천안시민은 이용 요금의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발권으로 가능하다.

 

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한 '3+1' 이벤트도 운영한다. 야간 운영 기간 중 3일 이상 이용하면 평일 레포츠 이용권 1매를 증정한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는 레포츠 시설과 카페, 산책로가 어우러진 복합여가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시원한 숲속에서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태조산 산림레포츠단지의 야간 운영 확대는 천안시의 여름철 관광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하는 조치다.

 

수신멜론축제(6~7일), 빵빵데이(13~14일)와 맞물려 6월 천안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천안 고유가 피해지원금(천안사랑카드)을 인근 상권에서 소비할 수 있는 기회와 연계된다면 방문객 소비의 선순환 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야간 운영 시간이 오후 9시까지로 짧고 주 3일(수~금)에 한정돼 있어, 성수기인 7~8월 주말 야간 운영 확대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태조산이 도심에서 가까운 접근성을 갖춘 만큼, 야간 셔틀버스 운행 등 대중교통 연계 방안도 병행되면 시민 이용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