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천안 청춘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사진: 천안시)

 

천안시체육회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체육회는 2028년까지 확보한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 모델인 '천안 청춘스포츠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안 청춘스포츠교실은 천안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당구, 소도구 필라테스(요가), 파크골프,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저강도·저충격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건강수명 연장, 만성질환 및 낙상 예방, 사회적 고립감 해소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체육회는 11일 두정동 메가박스에서 '2026 천안 청춘스포츠교실 발대식'을 열고 수강생들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이번 성과는 천안시 어르신 생활체육 정책의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민 누구나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복지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소도구 필라테스 등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한 것은 참여율을 높이는 현실적인 접근이다.

 

특히 낙상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건강수명 연장과 함께 목표로 설정한 것은 단순 여가 지원을 넘어 어르신 돌봄 정책의 예방적 기능을 운동으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천안은 고령화와 함께 인구 증가도 동시에 진행 중인 도시인 만큼,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건강 수요를 충족하는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이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