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2026 계룡산 국화 길 여행’ 축제 개막 (공주시 제공)

 

중부권 대표 관광명소로 꼽히는 계룡산 동학사 일원에서 ‘2026 계룡산 국화 길 여행' 축제가 21일 개막했다. 축제는 11월 21일까지 이어진다.

 

행사는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동학사 입구 무풍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국화 개화 시기에 맞춰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국화로 꾸민 산책길과 다양한 조형물을 둘러보며 동학사 일대 단풍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로 3회째다. 추진위는 봄에는 '계룡산 벚꽃문화축제', 가을에는 '국화 길 여행'을 이어오고 있다. 국화 길 여행은 2024년 10월 처음 열렸고, 지난해에는 2회차 행사가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렸다.

 

원선규 계룡산축제추진위원장은 반포면 학봉리 주민들이 꽃 재배와 조성, 축제 준비를 1년 가까이 맡아 왔다고 밝혔다. 그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기간 두 배 넘게 늘어…관건은 현장 관리

 

올해 축제는 기간이 달라졌다. 지난해 행사가 14일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한 달(기자 환산 32일)로, 두 배 이상 길어졌다. 꽃을 가꾸는 주민의 부담과 현장 관리 기간도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국화 재배와 조성을 주민들이 맡아 온 만큼, 장기 운영 과정에서 인력과 안전·환경 관리가 어떻게 뒷받침되는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추진위가 약속한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가 단풍 절정기 방문객 집중 시기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도 관건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