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483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관내 기계·부품 제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총 43건, 48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6 동남아 기계부품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천안에 모여 있는 기계·부품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신흥 시장을 공략하려는 취지다.

 

현지 기업 간 거래 상담회에는 사전 수요 분석과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발된 케이원티에스, 제이씨에프, 메카, 디마인드테크, 협진정공 등 관내 제조기업 5개 사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디마인드테크는 현지 바이어와 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는 참가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매칭, 통역을 지원했다. 상담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실제 계약과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참가 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청수 기업지원과장은 "천안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계·부품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어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확보한 현지 네트워크가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판로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상담 483만 달러, 계약은 이제부터

 

상담 483만 달러는 5개 사 기준 건당 약 11만 2천 달러, 기업당 평균 8.6건(기자 환산)이다. 업무협약 30만 달러는 전체 상담액의 약 6%(기자 환산)에 그친다. 상담액과 협약액은 계약·선적 실적과는 다른 단계여서, 시가 밝힌 사후 관리로 실제 계약과 수출액이 얼마나 나오는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