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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방사능 안전체험 프로그램(사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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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6월 4일 지역 대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식품 방사능 검사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 분야 전공 대학생들에게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안전 정책과 공공시험·검사기관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방사능 분석실과 식품 실험실을 방문해 △수산물 방사능 분석 과정 참관 △식품 안전성 검사 절차 이해 △식품 분석 장비 소개 △식품 안전 및 진로 관련 질의응답에 참여했다. 방사능 분석 과정에서는 시료 전처리부터 장비 분석, 결과 해석에 이르기까지 실제 검사 절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첨단 분석장비 운영 현황과 식품안전 분야 연구 업무 소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이해를 돕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태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식품 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대학과 협력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품 방사능 검사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기자 코멘트] 2023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방사능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의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식품 안전 불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충청권은 서해 수산물 소비가 많은 지역으로 방사능 검사 체계에 대한 신뢰도가 지역 수산물 소비 심리와 직결된다. 특히 대전·충남에는 식품영양학·보건학 관련 대학이 다수 소재해 있어,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학점 연계 현장실습 과정으로 발전시킨다면 지역 인재의 공공 식품안전 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충청권 광역 식품 방사능 모니터링 결과를 정기적으로 시민에게 공개하는 투명한 소통 체계 구축도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