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냉동 농산물 안정성 검사를 하고있다. (사진:대전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냉동 농산물 2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중국산 냉동시금치(2025년 11월), 베트남산 냉동리치(2025년 12월), 베트남산 냉동패션후르츠(2026년 3월) 등 일부 수입 냉동 농산물에서 농약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상 이변과 고물가 영향으로 냉동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도 이번 검사의 배경이 됐다.

 

연구원은 관내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냉동 망고·냉동 브로콜리 등 다소비 냉동 농산물 20건(수입 17건·국내산 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9종과 곰팡이독소 아플라톡신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모든 제품이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타 지역에서 기준치 초과 제품이 적발된 상황에서 대전 유통 제품을 신속하게 검사해 결과를 공개한 것은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연구원은 식품 유형에 따라 세척 후 섭취, 가열조리 후 섭취 등 섭취 방법이 다른 만큼 구매 시 제품 표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맞춘 선제적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적합 제품 발생 시 즉시 압류·폐기 조치하는 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