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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전경(사진: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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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추진 중인 '아산형 신속집행'이 6월 8일 기준 집행액 1조 원을 돌파하며 상반기 집행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산형 신속집행은 중동 지역 위기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류 불안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공약인 '상반기 1조 원 조기집행'을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연속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목표 달성일인 6월 25일보다 17일 앞당긴 6월 8일에 1조 원 집행을 완료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주요 투자사업과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사업별 집행 관리를 통해 신속집행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 상반기 1조 원 집행 목표를 지난해보다 17일 앞당겨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공분야의 재정 집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아산시의 상반기 1조 원 신속집행 조기 달성은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고물가·고유가 시대 지방정부의 능동적 경기 대응 사례로 평가할 만하다.
재정 집행 속도를 높이면 건설·서비스·물품 공급 등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수주 기회가 앞당겨져 실질적인 민생 체감 효과로 이어진다. 다만 신속집행의 '속도'만큼 '질'도 중요하다.
집행 부진 사업을 무리하게 앞당기는 과정에서 사업의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불필요한 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 집행 내역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의회 점검이 병행되어야 한다.
충남 내 다른 시·군도 아산시의 신속집행 관리 체계를 벤치마킹해 하반기 재정 집행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