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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건물 전경(사진: 아산시) |
아산시(시장 오세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6년 상반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자립·진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학업복귀 분야에서는 검정고시 학습멘토링과 1대1 맞춤형 대입 진학 컨설팅을 운영했다. 관내 검정고시 전문학원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63명이 초·중·고 학력을 취득했으며, 대학 입시에서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비롯해 건국대학교·전남대학교·충북대학교 등 주요 대학에 총 13명이 최종 합격했다.
자립지원 분야에서는 국가기술자격과 민간자격 취득 과정을 연계해 굴착기운전기능사·미용사 등 실무형 자격증을 총 11명이 취득했다.
김미경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전용공간을 중심으로 학업과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15년 개관한 아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25년 서로돌봄공동센터 내 전용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 아산시청소년재단에 편입돼 보다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자 코멘트]
아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상반기 성과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사회적 의미가 크다.
검정고시 전문학원조차 없는 여건에서 63명이 학력을 취득하고, 그중 13명이 중앙대 약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는 것은 맞춤형 지원의 효과를 명확히 보여준다.
충남은 학업중단 청소년 비율이 도시에 비해 높은 농촌 지역이 많아 이러한 지원 체계의 확대가 더욱 절실하다.
아산시청소년재단 편입으로 체계가 강화된 이번 모델을 충남 내 다른 시·군에도 확산해야 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이 굴착기운전기능사 같은 실무 자격증 취득 후 지역 건설·산업 현장에 직접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면 청년 지역 정착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