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26년 정림동 벽화거리 만들기 사업’마쳐 (대전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2026년 정림동 벽화거리 만들기 사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정림동 도시재생사업 '수밋들의 어울림, 함께 그리는 숲'의 하나다.

 

서구는 2023~2025년 정림초등학교 담장 등 주변 경관을 개선했고, 올해는 정림로10번길 37-6 일원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정림동 주민으로 구성된 '수밋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직접 참여했다. 서구는 주민이 경관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서구는 상생협력상가 조성,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 조성, '소소한 이야기' 정림동길 조성, 주민 제안 쓰레기 문제 해결 사업, 집수리 사업 등을 추진했다. 서구는 마지막으로 마을자원 공유시설 개선사업을 끝내면 6년간의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남은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협동조합과 함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마을 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사업 종료 이후, 주민 운영이 관건

 

KPI뉴스에 따르면 정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총사업비는 422억 원이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수밋들 어울림 플랫폼에는 194억 원이 들어갔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차장·마을카페·마을방송국 등 일부 시설을 직접 운영한다. 벽화거리에도 협동조합이 참여했다. 도시재생 재정지원이 끝난 뒤에도 주민 운영 시설이 자립할 수 있을지, 서구가 사업 종료 이후 관리·운영 계획을 어떻게 공개할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