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내달 24일 개막하는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야간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소원풍등날리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소원풍등날리기는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소원을 담은 LED 풍등을 밤하늘로 띄우는 감성 체험 프로그램이다. 축제 개막일인 7월 24일 오후 8시 30분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풍등을 동시에 날리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안전성을 고려해 친환경 LED 풍등을 활용한다.

 

조치원복숭아 축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풍등 1개당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련 누리집(forms.gle/dfkwkBbmBxcQ8zgAA)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118명이다. 선정 결과는 내달 6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소원풍등날리기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조치원복숭아 축제의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에서 소망을 담은 풍등을 띄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7월 24~26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며, 복숭아 특별판매전·헬기탑승체험·복숭아 맥주 밤마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기자 코멘트]
소원풍등날리기는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낮 시간대의 농산물 판매·체험 중심에서 야간 감성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18명이라는 소규모 운영은 안전과 체험의 질을 동시에 챙기겠다는 현실적인 선택이지만, 참가 수요에 비해 정원이 빠듯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30일 선착순 마감 전에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

 

장기적으로는 축제 야간 프로그램의 수용 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리거나, LED 풍등 체험과 연계한 야시장·복숭아 맥주 밤마실을 묶은 야간 패키지 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를 함께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세종시가 강미애 교육감 당선인의 공약처럼 청소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는 흐름과 맞물려, 청소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서도 소원풍등날리기의 잠재력을 살려볼 만하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