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남부소방서가 관내 무인점포를 방문하여 소방안전컨설팅을 하고있다(사진: 세종시)

 

세종남부소방서가 관내 무인점포 190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남부소방서는 8일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점포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컨설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관내 190개 무인점포 영업주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표와 전기용품 안전 사용 등 화재 예방 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QR코드를 활용해 소방시설 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점포 출입구에 소화기 사용법 등이 기재된 '화재 시 이용객 행동요령' 안내문 부착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진호 서장은 "무인점포는 관리자 부재로 초기 대응이 어려워 영업주의 사전 점검과 이용객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시민이 스스로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무인점포는 최근 인건비 절감과 24시간 운영 수요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구조적 취약점을 안고 있다.

 

안내문 발송과 QR코드 활용이라는 비접촉 방식은 소방 인력의 한계를 고려한 현실적인 접근이지만, 실제 안전 효과를 높이려면 영업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내는 유인 장치가 필요하다.

 

향후 무인점포 화재감지기 설치 의무화나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제도적 보완책 마련도 함께 논의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