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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지난 9일 '2026 세계인 어울림 축제'와 연계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주소제도와 주소정보시설 활용 홍보를 실시하고있다. (사진: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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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 9일 '2026 세계인 어울림 축제'와 연계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주소제도와 주소정보시설 활용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대전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생활 속 주소정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말 기준 대전 지역 외국인 유학생은 9,302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5위이며, 다문화 가구는 2만4,923가구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몽골어, 일본어 총 6개 국어로 제작한 주소제도 및 상세주소 홍보 안내자료를 배부했다. 도로명주소 사용 방법과 건물번호, 사물주소 등 주소정보시설의 기능을 안내하고, 우편·배달·응급상황 등 일상생활에서 주소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됐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주소정보는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정보"라며 "외국인 주민들도 쉽고 편리하게 주소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와 대학별 유학생 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생활밀착형 주소정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자 코멘트】 외국인 유학생 전국 5위, 다문화 가구 2만5천 가구에 달하는 대전의 현실을 감안하면 6개 국어 주소정보 홍보는 당연히 해야 할 생활 밀착형 행정이다. 특히 응급상황 시 주소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 구조가 늦어지는 사례가 실제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 홍보는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다.
세계인 어울림 축제라는 접점을 활용한 홍보 방식은 효율적이지만, 연 1회 행사에 그치지 않고 유학생 입학 시즌에 맞춰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는 상시 안내 체계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