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공주시 옥룡동 주민센터를 찾아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공주시가 오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본격 시작한다.

 

이번 2차 지급은 공주시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약 7만1,273명이 대상이다. 소득 하위 70%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되며,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저소득층도 이번 기간에 신청해 각각 50~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8일부터 7월 3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신청 첫 주(18~22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순이며 23일(토)부터는 요일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앱·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 날 충전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되며, 선불카드는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공주시 지역 내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통시장·동네 마트·식당·학원·병원 등에서는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마트·백화점·유흥·사행 업종·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한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지속 운영한다.

한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공주시 옥룡동 주민센터를 찾아 접수 준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송무경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대상자 누락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코멘트】 공주시의 2차 지원금이 타 시·군의 15만 원과 달리 20만 원으로 설정된 것은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 기준이 적용된 결과로, 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정부 차등 지원 정책이 실제 시민 혜택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안부 차관이 직접 공주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7만 명이 넘는 대상자를 7주 안에 처리하려면 첫 주 요일제 운영과 찾아가는 서비스가 창구 혼잡 완화에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