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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조치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도내 양식 어가의 안정적인 새우 생산과 소득 증대를 위해 이달부터 흰다리새우 양식장을 대상으로 현장 방역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역 강화 조치는 새우 양식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특히 2023~2024년 도내에서 제1종 법정전염병인 '급성간췌장괴사병'이 연속 발생해 양식장에 큰 피해를 남긴 바 있으며, 매년 충남 연안 해수에서 해당 질병의 독소 유전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철저한 방역 관리가 요구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3~5월 도내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장을 대상으로 전염병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전 항목 '불검출'을 확인했다. 현재 전국 흰다리새우 종자 생산·출하 양식장 6곳 가운데 2곳이 충남에 있어 이번 결과의 의미가 더욱 크다.
초기 종자 생산 단계의 안전성이 입증됨에 따라 연구소는 이달부터 예찰의 초점을 새우가 본격 성장하는 양성장으로 전환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양식장 수질 등 사육 환경 점검 △진단키트를 활용한 현장 신속 진단 △수질 측정 키트 및 소독제 등 방역물품 배부 △어업인 대상 방역 수칙 현장 지도 등을 추진한다. 예찰 중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즉각적인 이동 제한 등 초동 방역 조치와 정밀 검사로 질병 확산을 조기 차단할 방침이다.
조민성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종자 생산장 모니터링으로 1차 안전성을 확보했고, 이달부터는 집중 방역 예찰을 통해 질병으로 인한 어가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양식 어가에서도 철저한 수질 관리와 소독 등 자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폐사 등 질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