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문제점 시민의견조사(사진: 아산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위해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시민의견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인 '아산시 노선버스체계 전면개편 용역'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시내버스 이용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를 파악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노선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설문은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와 주요 버스정류장, 시내버스 차량 내부에 홍보물을 부착했으며 아산시청 홈페이지·아산버스정보시스템 공지사항·대중교통과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설문에서는 △아산시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 △시내버스 이용 시 불편사항 △필요한 노선체계 개편 과제 △불편 노선 및 이용 구간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

 

아산시는 조사 결과를 노선버스체계 전면개편 용역에 반영해 시민 수요에 맞는 노선체계를 구축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자 코멘트]

아산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신시가지(배방·탕정·용화지구)와 기존 구도심·농촌 지역 간의 대중교통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곳이다.

 

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형 사업장 종사자들의 출퇴근 수요와 고령 농촌 주민의 의료·생활 이동 수요가 혼재하고 있어, 단순 노선 조정을 넘어 수요응답형 교통(DRT)과의 연계 등 입체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시민의견 조사가 실질적인 노선 개편으로 이어지려면 조사 결과의 지역·계층별 분석과 함께 교통 소외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는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

 

특히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이 QR코드 방식 설문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읍·면 지역 현장 방문 조사나 대면 설문 병행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