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전경(사진: 천안시)

 

천안시가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대형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하늘그린 수신멜론'과 '아우내오이'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신멜론은 카카오메이커스에 이번에 처음 입점해 20일까지 판촉 행사를 운영한다. 천안시는 구매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발행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우내오이는 배달의민족 퀵커머스 서비스인 B마트를 통해 9일부터 15일까지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온라인 시장 공략과 신규 소비층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늘그린은 국가소비자중심브랜드대상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천안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천안시는 이번 온라인 판촉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전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홍승종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온라인 판촉은 천안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과 협력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천안시의 카카오메이커스·B마트 등 메이저 온라인 플랫폼 입점은 충남 농특산물의 유통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수신멜론의 카카오메이커스 첫 입점은 기존 현지 직거래·농협 로컬푸드 위주의 판매 구조를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첫 시도다. B마트 퀵커머스를 통한 아우내오이 판매는 신선 농산물의 즉시 배송이라는 트렌드를 충남 지역 농가가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다만 행사 기간이 7일~11일로 짧아 초기 소비자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플랫폼 메인 배너 노출과 할인쿠폰 규모가 충분히 확보되어야 한다.

 

충남도 차원에서도 서산 마늘·논산 딸기·보령 오천항 수산물 등 도내 다른 브랜드 농특산물의 메이저 플랫폼 입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광역 온라인 유통 전략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