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30일부터 이틀간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2026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튜닝카 페스티벌은 다양한 튜닝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해 튜닝 산업과 문화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행사로, 국토교통부는 국내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5회째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기존 전시·체험 방식을 전면 개편하고 관람객 접근성이 높은 도심에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전시 프로그램에는 자동차 튜닝 관련 대표 협회가 참여해 다양한 유형의 캠핑카와 튜닝카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튜닝 차량에 직접 탑승해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튜닝된 오프로드 차량에 전문 드라이버와 동승해 폐차를 넘는 체험이 마련된다. 안전교육 차원의 차량 전복 시 탈출 체험, 어린이 대상 RC카·밸런스 바이크 체험도 운영한다.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11개교 청년 1,100여 명이 참여하는 '상상 프로젝트' 창작전이 처음 열린다. 튜닝 산업 관련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자리다. 튜닝 지식을 알리기 위한 '튜닝카 골든벨'도 열린다. 가족 관람객을 위해 국제 수준의 바이크 스턴트와 바이크 짐카나 대회, 버스킹 공연, 어린이 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짐카나는 장애물 코스를 피하며 주행 시간을 재는 모터스포츠 종목이다.
박준형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행사가 자동차 튜닝을 보다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문화로 인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이벤트 정보는 페스티벌 안내 누리집과 ‘TS튜닝알리고'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 개최 장소 바뀐 점이 달라진 대목
지난해 행사는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튜닝안전기술원 일대에서 열렸고 이틀간 3만여 명이 찾았다고 매일신문이 전했다. 올해는 같은 김천이지만 도심의 김천종합스포츠타운으로 무대를 옮겼다. 접근성 개선이 방문객 규모와 관람 만족도로 이어질지,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 튜닝 산업 인력 양성과 어떻게 연결될지는 행사 이후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