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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반 이용자 맞춤형 통계표 생성 시범서비스' 운영 체계.(자료=국가데이터처) © |
"전국 청년 실업률 최근 5년 추이 보여줘"라고 말하면 AI가 맞춤형 통계표를 바로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가데이터처는 국가통계포털(KOSIS)의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통계표를 생성하는 'AI 기반 이용자 맞춤형 국가통계포털 통계표 생성' 시범서비스를 8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일상언어 질의와 통계표를 연결하는 'AI·데이터 연결 기술'(MCP)을 구현했다.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 1360여 종 국가승인통계와 26만여 개 통계표를 상용 AI 기능에 접목해, 이용자가 원하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필요한 통계를 직접 검색하고 여러 통계표를 비교·가공·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앞으로는 일상언어 질의만으로 원하는 통계를 손쉽게 찾거나 분석하고 통계표를 만들 수 있어 전문 지식 없이도 국가 통계를 활용하는 길이 열렸다.
국가데이터처는 시범서비스 운영 결과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 고도화한 후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할 계획이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AI 친화적 메타데이터 구축과 통계 특화형 AI 모델 개발을 바탕으로 국가 데이터 활용 기반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생산·관리·활용 전반의 혁신을 추진해 AI 기반 데이터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 코멘트]
26만여 개 통계표를 일상언어로 즉시 조회할 수 있다는 것은 통계 활용의 민주화를 의미한다. 그동안 공공 통계는 전문 연구자나 행정 담당자의 전유물에 가까웠지만, 이 서비스가 안착된다면 지역 자영업자, 농업인, 학생 누구나 필요한 통계를 직접 꺼내 쓸 수 있는 환경이 열린다.
충남·충청권 지역 언론과 지자체 정책 담당자들에게도 이 서비스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충남 시군별 인구 변화, 농업 생산 동향, 복지 수급 현황 등을 자연어로 즉시 조회해 기사 작성과 정책 분석에 바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범서비스 단계인 만큼 통계표 생성의 정확도와 데이터 최신성 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 AI가 생성한 통계표를 그대로 인용하기 전에 원본 데이터 출처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국가데이터처가 오류 발생 시 신고 창구와 정확도 검증 체계를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시범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관건이 될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