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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아산시장 7월 주간 간부회의 (사진: 아산시)
오세현 아산시장이 원도심 소외 우려를 정면 돌파하며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시민에게 적극 알릴 것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13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온양1동·2동·6동이 정부 도시재생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비롯한 총 90억~1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민간 공동주택 개발과 도시재생, 공공시설 확충이 함께 이뤄지며 원도심에 사람이 다시 모이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도심 소외 우려가 있지만, 우리 지역만큼 공공과 민간의 집중 투자가 이뤄지는 곳은 드물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키고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사업을 적극 알리라"고 당부했다.
지방채 발행은 소모성 지출 아닌 미래 투자…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신중 홍보 지시
오 시장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지방채 발행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시민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방채는 소모성 지출이 아니라 국책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을 위한 투자"라는 점을 명확히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40년 만에 해제를 앞둔 온양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신중한 홍보를 지시하며 "주민들이 요구한 해제 사유와 변화되는 점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 밖에도 집중호우 이후 폭염 선제 대응, 농업용수 확보, 주요 에너지·개발 현안 대응, 공원 및 체육시설 정비, 천안·아산 상생협력 방안 추진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명령했다.
[기자 코멘트]
온양 원도심 3개동 연속 도시재생 선정과 민간 개발 병행은 아산시 원도심 재생 전략이 일정한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도시재생사업의 현장 체감도는 예산 투입 규모보다 주민이 직접 느끼는 생활 변화에 달려 있다.
간부회의에서 '홍보 강화'를 강조한 것은 사업 진행과 시민 인식 사이의 간극이 아직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지방채 발행에 대한 시민 오해 해소 노력은 중요하다. 지방채가 어떤 사업에 얼마나 쓰이는지, 상환 계획은 무엇인지를 구체적 수치로 공개하는 재정 투명성 확보가 말보다 효과적인 설득 수단이 될 것이다.
온양 상수원 보호구역 40년 만의 해제는 인근 주민들의 개발 기대와 수질 보호 우려가 교차하는 민감한 사안이다. 신중한 홍보 지시는 옳은 방향이지만, 홍보 이전에 해제 이후 수질 모니터링 체계와 난개발 방지 기준을 먼저 공개해야 주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