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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정부 페이스북 소식그림 ©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해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CEO와 면담하고 AI 공급망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빅테크 CEO 면담의 첫 번째 일정으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를 만나 대한민국과 앤트로픽의 투자 파트너십 확대와 책임 있는 AI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앤트로픽의 아시아 AI 인프라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로, 앤트로픽의 세계적인 AI 모델 역량과 대한민국의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AI 역량, 대규모 AI 소비시장의 잠재력이 결합한다면 양측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모데이 CEO "한국 기업 협력 최우선 순위…메모리·AI 데이터센터 투자 진행"
아모데이 CEO는 "한국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은 흥미진진하며 매우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며 "메모리 제조업체와의 협력 및 AI 데이터센터 등 많은 분야에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과기정통부와도 사이버보안·사이버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국내 첨단 메모리 반도체 공급 협력, 아시아 AI 인프라 핵심 거점으로서 국내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공동 투자,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국민의 일상생활·산업·공공 분야에서 AI 활용 전 세계 1위를 목표로 집중 투자 중"이라며 "앤트로픽과 같은 첨단 기술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기자 코멘트]
이재명 대통령이 AI 안전 분야 세계 최고 기업 중 하나인 앤트로픽을 첫 면담 대상으로 선택한 것은 AI 패권 경쟁에서 한국이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자를 넘어 AI 생태계의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이다.
충남·충청권 시각에서 이번 면담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앤트로픽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 협력을 언급한 것은 삼성의 아산 HBM 공장 증설과 직결된다. 앤트로픽의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아산 온양사업장의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급망 연결고리다.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공동 투자 논의도 충남에 의미 있다. 박수현 지사가 선언한 'AI 수도 충남'과 맞물려 앤트로픽의 한국 내 데이터센터 투자 결정이 충남의 AI 인프라 유치 전략에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충남도가 이번 협의 결과를 면밀히 추적하며 데이터센터 입지 유치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