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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천저수지 '경성 근현대사 미디어파크' 조성도 (사진: 보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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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SBS A&T와 손잡고 청천저수지 일원에 근현대사 테마 융복합 미디어파크를 조성한다.
보령시는 11일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엄승용 보령시장, 방문신 SBS 사장, 김재준 SBS A&T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웰니스 파크 조성(3지구)' 사업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지난 2025년 9월 MOU 체결 이후 전문 공모 절차를 거쳐 SBS A&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결실이다.
이번 사업은 청천저수지 수변 자원과 연계해 1945년 광복부터 6·25전쟁 이전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재현하는 '경성 시가지 테마 오픈세트장'과 '체험형 미디어파크'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단순 촬영 세트장을 넘어 최첨단 ICT 기술과 미디어아트, 웰니스 관광 요소가 결합된 복합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천해수욕장 등 해양 관광에 편중된 지역 관광 구조에서 벗어나 내륙권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확보해 '사계절 융복합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청천호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웰니스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2029년 성공적인 개장을 목표로 인허가 및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보령이 대천해수욕장 중심의 여름 관광 도시에서 벗어나 내륙 사계절 관광 거점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것은 전략적으로 올바른 방향이다. 경성 근현대사 테마 오픈세트장은 K-드라마·K-영화 촬영지로서 잠재력이 높아 미디어 콘텐츠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2029년 개장이 현실화되려면 인허가와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충남도가 보령 웰니스 파크를 충남 관광 특화 사업으로 지원해 국·도비 연계와 접근 교통 인프라 개선을 병행한다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