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선양소주와 협력하여 한정판 ‘선양 대천 에디션’ 출시

▲ 보령시.선양소주, 한정판 '선양 대천 에디션' 출시(사진: 보령시)

 

보령 대천 해수욕장을 찾는 여름 관광객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소주가 나온다.

 

보령시는 9일 ㈜선양소주와 협약을 맺고 올여름 보령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제품 '선양 대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령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보령머드축제'를 알리기 위한 상생 마케팅의 일환이다.

 

'선양 대천 에디션'은 대천 해수욕장 인근 식당과 주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3만 병 한정 제품이다. 지역 업소 독점 판매 방식을 채택해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충청권 전역 식당에 공급되는 선양소주 대표 제품 '선양린' 20만 병에도 보령머드축제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해 판매할 예정이다. 라벨에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제29회 보령머드축제' 정보가 담겨,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축제를 접하도록 유도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이 보령머드축제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보령을 찾아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선양 대천 에디션'은 제품 자체보다 유통 전략이 더 영리하다. 대천 인근 식당·주점 독점 판매 방식은 관광객이 축제 현장에 가야만 살 수 있다는 희소성을 만들어낸다. SNS 공유 문화와 결합하면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선양린 20만 병 보조라벨은 충청권 전역에 머드축제 정보를 퍼뜨리는 저비용 고효율 홍보 수단이다. 술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라벨을 보게 되는 구조는 기존 현수막이나 포스터 광고보다 노출 빈도가 높을 수 있다.

 

다음 단계로는 이 마케팅 모델을 보령의 다른 지역 특산품·식품 기업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만하다. 보령 머드를 활용한 뷰티 제품, 대천 해산물 가공품 등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보령 한정판 패키지' 전략으로 발전시킨다면, 축제 기간 지역 소비 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