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방문의 해 관광객 만족도 설문조사(사진: 충남도청)

 

충청남도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도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 만족도 및 충남 방문의 해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한다.

 

도는 8일 도내를 찾은 여행객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더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온라인 조사는 5월 8~25일, 6월 8~22일 두 차례에 걸쳐 충남서로이(e)음 누리집(e-um.chungnam.go.kr)을 통해 진행된다. 오프라인 현장 조사는 5~9월 도내 주요 관광지 및 축제 현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사 문항은 방문 특성, 관광 콘텐츠 및 편의시설 만족도, 충남 방문의 해 브랜드 인지도 등 5개 분야 3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도는 수집한 방문객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 관광의 질을 개선·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가 반환점을 지나 방문객 5000만 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로 확인한 방문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막바지 수용 태세를 재정비하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 도시 충남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선포 이후 관광지 물가 안정, 친절 서비스 개선 등 전반적인 수용 태세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방문객 5000만 명이라는 목표가 순항 중이라는 도의 발표는 고무적이지만, 양적 지표 못지않게 방문객의 실질적인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충남 관광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다.

 

이번 39개 항목 조사가 단순한 통계 수집에 그치지 않고 편의시설 개선, 관광 콘텐츠 다양화 등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특히 천안·공주·부여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외지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사 결과가 활용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