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희망적금 안내문(사진: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오는 15일까지 '2026년 세종청년희망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종청년희망적금은 지역에서 근로 중인 청년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적금에 가입한 청년이 매달 15만 원씩 36개월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의 추가지원금을 받아 만기 시 최대 1,080만 원과 개인 저축분에 대한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198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세종시 6개월 이상 거주자, 관내 동일 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4대보험에 가입해 주 30시간 이상 근무 중인 자, 2026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신청자 자격요건과 제출서류 등을 종합 검토해 총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세종 일자리 종합 누리집(잡아람.com)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년희망내일센터(1533-19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준 시 기업지원과장은 "세종청년희망적금은 청년의 오늘을 응원하고 내일을 설계하도록 돕는 마중물"이라며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세종청년희망적금이 지역 청년들에게 든든한 미래 준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자 코멘트】 월 15만 원 저축에 동일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은 청년의 자발적 저축 습관 형성과 목돈 마련을 동시에 지원하는 효과적인 모델이다. 다만 60명이라는 선정 인원은 세종시 청년 인구 규모를 감안할 때 수요에 비해 제한적이어서 탈락자의 아쉬움이 클 수 있다.

 

관내 동일 사업장 6개월 이상 근무 조건은 지역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취지이지만, 이직이 잦은 청년 노동시장 특성상 신청 자격에서 탈락하는 청년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지원 인원 확대와 자격 요건 유연화가 사업 실효성을 높이는 과제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