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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 창업' 신청자 현황(자료=중소벤처기업부) ©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2,944명이 신청해 정부 부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일반·기술 트랙 5만1,907명, 로컬 트랙 1만1,037명이 신청했으며 공식 플랫폼 누적 접속자는 141만8,600명을 넘어섰다. 분당 평균 19.5명이 플랫폼에 접속하고 1.9명이 회원가입을 했다.
청년층과 지역 참여가 두드러졌다. 39세 이하 청년 도전자가 4만2,798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으며 9세 최연소부터 90세 최연장까지 전 세대가 참여했다. 외국인 신청자도 540명에 달했다. 비수도권 신청자는 3만3,628명으로 전체의 53.4%를 차지해 예비창업패키지 비수도권 신청 비중(30.0%)보다 23.4%p 높았다.
분야별로는 IT가 1만4,728명(28.4%)으로 가장 많았고 라이프스타일 1만1,360명, 교육 4,077명 순이었다. AI 확산 흐름도 뚜렷했다. AI 키워드가 포함된 아이디어가 1만5,339건으로 전체의 29.6%를 차지했으며 주요 키워드 분석에서도 '인공지능(AI)'(38%), '자동'(9.3%), '데이터'(8.1%) 순으로 나타났다.
창업 인식도 변화했다. 도전자 1,079명 조사 결과 '창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도전'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64%에서 33.1%로 30.9%p 감소했고 '창업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2%에서 89.5%로 22.3%p 증가했다.
중기부는 접수된 6만여 개 아이디어를 전국 멘토기관 검증을 거쳐 6월 중 5,000명의 창업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게는 AI 솔루션, GPU, 규제 스크리닝 등이 지원되며 미선정 도전자에게도 재도전 멘토링과 지역별 선배 창업자 특강을 제공한다.
충남 천안·아산의 청년창업 생태계 측면에서도 주목할 결과다. 비수도권 신청 비중이 53.4%에 달하는 만큼 충남 지역 청년 신청자들이 다수 포함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6월 선발 결과에 따라 지역 창업 지원 기관과의 연계가 기대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만2,000개의 도전이 국가창업시대의 열기를 직접 증명하고 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AI 솔루션과 규제 스크리닝 등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선정되지 못한 도전자들에게도 재도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