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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부 페이스북 정보그림 ©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7일 대전 성심당 롯데백화점점을 방문해 튀김소보로 제조 공정에 AI 로봇을 적용하는 AI 팩토리 실증 현장을 점검하고 'M.AX(제조 AI 대전환) 국민체감 제조 AI 현장 확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성심당 튀김소보로 공정에는 반죽 투입부터 빵 뒤집기, 불량 판정, 완제품 포장까지 AI 로봇이 도입되며 생산성 20% 향상이 목표다. 고온의 작업환경에서 고강도 반복작업을 수행하던 직원들의 부담을 덜고 품질 균일화도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M.AX 얼라이언스 참여기업들의 국민체감 프로젝트 10개 과제를 공개했다.
주요 과제로는 안동 회곡양조장의 발효조 교반작업에 AI와 로봇을 적용해 명인의 암묵지를 학습시키는 안동소주 프로젝트, 장충동왕족발보쌈의 AI 기반 불량육 선별 및 정량 포장 시스템, 육군 스마트물류센터 보급품 분류·포장 로봇 실증 등이 포함됐다.
대전이 M.AX 국민체감 프로젝트의 상징적 시작점이 된 것은 성심당이라는 전국 브랜드를 보유한 도시이기 때문이다. 성심당 사례에서 확인된 비전AI 기술은 반도체 기판 불량 검사와 기술적으로 유사해 주력산업과 생활경제 영역의 AI 기술 연결 가능성을 입증했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는 "뜨거운 열기를 견뎌야 했던 직원들의 고생을 경감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른 지점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반도체 기판 불량을 잡아내는 비전AI 모델과 소보로빵 불량 판별 모델이 기술적으로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M.AX를 주력 제조업이나 첨단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경제 전반에 과감히 적용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