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협업해 '농촌여행 촌캉스를 즐기는 N가지 방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피빈 내 전용 페이지에서 열리며, 참여형 공익 캠페인 플랫폼을 활용해 농촌관광 정책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자는 '나만의 농촌여행 촌캉스 가방 꾸리기' 미션에 참여한다. 지갑, 운동화, 지도 등 6가지 아이템 중 농촌에서 해보고 싶은 여행에 맞는 3가지를 고르면, 선택한 조합에 따라 농촌여행 유형과 관련 정책 정보를 볼 수 있다. 예컨대 알뜰한 여행을 원하는 참여자에게는 농촌투어패스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여행을 원하는 참여자에게는 농촌 크리에이투어를 소개하는 식이다.
농식품부는 이 밖에 농촌워케이션, 국가중요농업유산, K-미식벨트·K-치킨벨트, 농촌체험 스타마을 스탬프 투어 등 농촌관광 정책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농촌관광포털 '웰촌'과 연계해 세부 정보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션과 댓글에 참여하면 해피빈 콩을 받는다. 이 콩은 지역아동과 치매어르신의 여행을 위한 기부에 쓸 수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관광 정책 홍보에 공익적 가치를 더해 국민의 농촌여행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께 농촌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겠다"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홍보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10~11월 '농촌관광 가는 주간' 확대 속 정책 안내 창구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운영해 왔고, 10월 1일에는 이를 10~11월 두 달 전체로 넓힌다고 밝힌 바 있다. 농촌투어패스(88개 시·군) 할인율은 최대 50%로 확대됐다. 지난 10월 8일에는 11개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을 기반으로 한 1박 2일 단체여행 상품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상품에는 충북·충남 등 충청권 벨트가 포함돼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런 할인과 상품을 온라인에서 알리는 홍보 창구 성격이 강하다. 다만 농식품부가 목표 참여자 수나 성과 지표는 밝히지 않았다. 캠페인 기간(10월 23일~11월 22일)이 '가는 주간' 확대 운영 기간과 겹치는 만큼, 정책 인지도가 실제 예약·방문으로 이어지는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