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 여민동행폰 운영(사진: 세종시)    

 

제5대 세종특별자치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영)가 인수위 누리집을 개설하고 업무용 이동전화 '여민동행폰'을 개통해 시정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인수위 누리집과 여민동행폰 개통은 시민의 삶을 내 상처 돌보듯 하겠다는 뜻의 '시민여상(視民如傷)' 실현을 위한 소통 창구다. 인수위 누리집에서는 조상호 당선인의 전체 공약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제안 코너 '인수위에 바란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거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인수위는 출범 첫날인 10일부터 업무용 이동전화 여민동행폰(☎010-3408-0365)을 개통해 문자 메시지로 시민 의견을 받고 있다. 접수된 의견은 분야별·T/F별로 배분·검토해 시정 5기 핵심과제 도출에 반영할 계획이다.

 

누리집은 www.sejong.go.kr/committee/sub01_05.do에서 직접 접속하거나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인수위 배너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이현정 인수위 대변인은 "시정 5기 핵심 현안을 시민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반영하기 위해 누리집과 여민동행폰을 운영한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은 충실히 검토해 시정 5기 핵심과제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세종시 인수위의 여민동행폰과 누리집 시민제안 창구는 IT 친화적인 세종시 인구 구조를 적극 활용한 소통 방식이다.

 

세종은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 중 하나로 디지털 소통 채널이 실질적인 시민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인접한 충남도가 박수현 당선인 주도로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실시간 업무 보고 중계를 도입한 것과 함께, 충청권 두 광역 자치단체가 동시에 투명·개방적 행정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변화다.

 

다만 문자와 누리집으로 쏟아지는 시민 의견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는 후속 체계가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되느냐가 이 소통 채널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충남과 세종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개방적 소통 모델을 공유하고 공동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