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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함께하는, 孝사랑 국악 한마당'을 하고있다. (사진: 공주시)
공주시가 제5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감사해효(孝), 사랑해효(孝)' 행사를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추진했다.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인 '카네이션 드려효(孝)'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복지관 1층 현관에서 운영됐다. 수강생과 이용자에게 카네이션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같은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어버이 은혜 감사 포토존'이 운영돼 수강생들이 반별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촬영된 사진은 복지관 블로그에 게시될 예정이다.
6일과 8일 오전 11시에는 행복정원에서 문화 공연도 열렸다. 우리 춤과 풍물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며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 복지관 이용자 간 교류를 활성화해 공동체 의식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장병덕 복지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재 취미·문화 프로그램과 기능 회복, 건강 관리, 인지 강화 등 시민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3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83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어버이날 행사가 단순한 기념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수강생이 직접 무대에 서고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돋보인다. 830여 명이 참여하는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의 탄탄한 운영 기반이 이런 행사를 가능하게 하는 토대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충남 지역에서 어르신의 문화·여가 활동과 공동체 참여를 지원하는 복지관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다양화와 함께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방문형 서비스 확대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