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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 수도사업소에서 집중호우 대비 관내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점검 및 준설작업을 하고있다.(사진: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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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도사업소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로 준설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한 특별교부세 국비 3억 원을 투입해 아산시 전역 하수관로 36.5km를 정비한다. 나뭇잎과 토사 등 퇴적으로 우수 흐름이 저해되는 구간을 집중 정비해 원활한 배수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침수 피해 우려 지역과 하수도 중점 관리구역을 최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하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지난 7일 배방읍 일원 준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행정지도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남동교차로부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에 이르는 주요 구간의 작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임 소장은 작업자들에게 "배방 지역을 포함한 도심지 중점 관리구역은 호우 시 배수 용량 확보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단 하나의 퇴적물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작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우기 전 준설 작업을 완료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시 수도사업소는 준설과 함께 '빗물받이 쓰레기 투기 근절' 홍보 활동을 병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우기 기간에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복구반을 운영해 집중호우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기자 코멘트】 아산시는 최근 급격한 인구 증가로 배방·탕정 등 신도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존 하수관로의 용량 부족과 노후화가 잠재적 침수 위험을 키우고 있다.
특별교부세 3억 원으로 36.5km를 정비하는 이번 사업은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선제적 대응이다. 다만 기후변화로 강우 강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감안하면 단순 준설을 넘어 취약 구간의 관로 용량 확장과 빗물 저류 시설 확충 같은 중장기 인프라 투자도 병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