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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 산성지하차도 진입 차단막(사진: 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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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산성지하차도(터미널 인근)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하며 관내 지하차도 침수 대비 안전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
군은 기존에 예산·석양·관작지하차도 등 3개소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마친 데 이어 교통량이 많은 산성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총 사업비 10억4,4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설치된 시스템은 수위계가 일정 수준 이상의 침수를 감지하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고 차단막이 내려와 차량 진입을 즉각 통제한다.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CCTV와 운전자에게 상황을 알리는 전광판이 함께 작동해 돌발 침수 상황에서도 2차 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구조다.
2023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이후 전국적으로 지하차도 안전 인프라 구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이 주요 지하차도 4개소 전체에 자동 차단 시스템을 완비한 것은 선제적인 재난 대응 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정기 점검과 수시 보수 등 유지관리 체계를 가동해 우기 전 완벽한 대비 태세를 갖출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하는 만큼 지하차도 침수 대비 안전 관리 태세를 철저히 점검해 군민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