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주말 금강신관공원 바로마켓 백제금강점에서 개최한 '제4회 공주 친환경 블루베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 햇블루베리를 시중가보다 약 3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고 다양한 체험·공연·먹거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 동반 가족의 참여가 크게 늘었으며 외지 관광객 방문도 증가해 방문객 체류 시간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블루베리 화분 심기와 수확 체험, 페이스페인팅, 가족 그림 그리기, 풍선 아트 등 어린이 중심 체험 활동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다문화 공연과 버스킹 등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행운의 룰렛 행사'는 긴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으며 바로마켓 직거래 장터도 방문객 증가에 따라 농특산물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단순 농산물 판매 행사에서 체험·공연·쇼핑이 결합된 체류형 축제로 발전한 것이 4회를 거치며 공주 블루베리 축제가 얻은 가장 큰 성과다. 백제왕도 특별법 통과와 방문의 해를 맞아 공주를 찾는 외지 관광객이 늘어나는 시점에 농특산물 축제가 관광 콘텐츠로 연계되는 구조가 점차 자리를 잡고 있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축제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로 발전했다"며 "공주시 우수 농특산물과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여 살기 좋고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