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부 제공)

 

산업통상부는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견기업 지원정책 및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 지역설명회'를 열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재 중견기업과 전남지역산업진흥원 등 지역혁신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지역 중견기업의 정책 이해와 사업 참여를 높이고, 내년도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 서둘러 신청하도록 하려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설명회는 정부가 지난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의 후속 성격이다. 이 계획은 독자 기술력을 갖춘 앵커 중견기업을 늘리고,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산업부는 전남광주에 이어 연내에 동남권·중부권·대경권 등 4극과 제주·강원·전북 3특 권역에서 설명회를 차례로 열 방침이다.

 

◆ 지역 소재기업 60% 이상 뽑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월드클래스플러스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견기업과 중견후보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키우는 산업부의 대표 중견기업 지원사업이다. 선정되면 최대 4년간 5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수출·금융·컨설팅 지원을 전문기관을 통해 받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지역소재기업을 60% 이상 선정하는 지역 전용트랙을 도입하고 지원예산도 우대하도록 개편됐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10개사를 다룬 보도에서는 지원 상한이 지역 소재 중견기업 50억 원, 수도권 기업 40억 원으로 소개됐다.

 

◆ 충청권, 중부권 설명회와 아산 현장 간담회가 접점

 

충청권은 이번 후속 일정과 두 군데에서 맞닿는다. 산업부가 연내 순차 개최를 예고한 권역에 중부권이 들어 있고, 기본계획은 지난 1일 충남 아산의 하나마이크론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기본계획에는 주요 중견기업이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우주·항공 분야에서 비수도권에 13조 7,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내용도 담겼다.

 

다만 중부권 설명회의 일정과 장소는 아직 나오지 않았고, 지역 전용트랙이 실제 선정 결과에서 60% 이상이라는 목표대로 작동하는지도 내년 사업이 진행돼야 가려진다. 충청권 중견기업이 이 트랙을 얼마나 활용하는지, 설명회가 신청 시점을 앞당기는 효과를 내는지가 지켜볼 대목이다.

 

기사작성: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