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산 전통시장 (사진: 아산시)
|
아산시 전통시장이 주차·문화·관광 기능을 두루 갖춘 체류형 상권으로 재도약하는 변화를 맞고 있다.
올해 들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7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내년부터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 복합지원센터, 온양온천역 제1·2·3 공영주차장 등 6개소에 초음파 센서와 차량 번호 자동인식(LPR) 카메라, 무인 정산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주차 인프라가 구축된다.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빈 주차 면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5일장 때마다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온양온천역 인근 차량 흐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탕정면 지중해마을 골목형상점가는 중기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통시장에서 골목형상점가로 처음 지원 대상이 확대된 공모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축제 기반 시설 개선, 연중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지역 특화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관광객 체류 시간과 소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장기간 공실 상태였던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1층 상가도 공개입찰을 통해 운영자를 선정하며 정상화에 성공했다. 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 주중 1시간 무료주차 정책도 식당가 방문 수요를 되살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에는 인근 공영주차장 6개소를 전면 무료 개방해 상권 활성화로 연결했다.
김범수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주차 걱정 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공모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인프라 개선과 상권 특화 사업을 지속 뒷받침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