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천안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사진: 천안시)

 

천안시가 26일 '2026년 천안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43건을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요소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청년지원·일자리·안전·돌봄·교육·디지털·미래산업 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공약 사업 43건을 확정했다.

 

올해는 단순 제도 검토를 넘어 성별에 따른 정책 수혜 격차 해소와 행정 서비스 접근성 향상 여부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디지털·미래산업 분야가 평가 대상에 포함된 것은 AI·첨단산업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별 기회 격차를 사전에 진단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천안시는 선정된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을 추진해 정책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고 개선 사항을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성별영향평가는 시민 누구나 정책 혜택을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행정 전반에 성인지 관점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성평등 정책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