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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당유적공원 관리동 조감도.(사진: 천안시) |
천안시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불당유적공원을 청동기 시대 역사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한다.
불당유적공원은 불당지구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청동기 시대 대규모 마을 유적 '불당동 유적'을 보존한 곳이다. 시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정비계획을 승인받아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국비·도비 포함 총 30억8,000만 원을 투입해 유적 보호각 3동을 교체하고 청동기 움집 3동을 복원한다. 연면적 123㎡ 규모의 관리사무실도 새로 지어진다. 공원 정비는 이달 착공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서 안전을 위해 공원 주차장 이용이 전면 금지된다.
불당동은 천안 신도심의 핵심 주거·상업지구로 수만 명이 생활하는 밀집 지역이다. 택지 개발 속에서 보존된 청동기 유적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것은 도시 역사 정체성을 살리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불당유적공원은 선사시대 역사문화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함께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