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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벤처기업부 페이스북 소식그림 © |
중소벤처기업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기 선정 결과 일반·기술 트랙 4,000명과 로컬 트랙 1,000명 등 총 5,00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6만 3,000명이 지원해 1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자 중 39세 이하 청년 비중은 68.4%이며, 비수도권 지역 창업자 비율은 74%에 달했다. 연령대도 13세 최연소부터 78세 최연장까지 다양했다.
일반·기술 트랙 선정자 중 AI 관련 키워드를 포함한 아이템이 29.3%를 차지했으며, 분야별로는 IT(32%)·라이프스타일(17.8%)·바이오·의료(10.1%)·교육(6.8%) 순이었다. 로컬 트랙은 생활(48.2%)·식품·음료(37.3%)·뷰티(9.3%) 순으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가 두드러졌다. 로컬 트랙 지역 창업자 비율은 90%에 달했다.
외국인 창업자도 선정됐다. 일반·기술 트랙에서는 AI 기반 한국어 쓰기 학습 앱이, 로컬 트랙에서는 일본인 관광객 대상 부산 여행 정보 플랫폼이 이름을 올렸다.
중기부는 선발된 5,000명 전원에게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과 멘토기관 초기 멘토링·AI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번 1기에 선정되지 못한 5만 8,000여 명에게도 재도전 기회가 주어진다. 오프라인 멘토링은 이달 22일부터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40회 진행되며, 온라인 멘토링도 같은 날 모두의 창업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도전 참여자에게는 7월 초 시작되는 2기 선정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1기 선발 5,000명의 아이디어가 날개를 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 창업 사다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 코멘트]
비수도권 창업자 비율이 74%, 로컬 트랙에서는 무려 90%에 달한다는 점은 이 프로젝트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충남·충청권에서도 다수의 창업자가 선정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로컬 트랙에서 주목받은 '못난이 사과 업사이클 에너지 분말스틱', '지역사회 정기 안부 확인 서비스' 등은 충남 농촌 지역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 유형이다.
충남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번 선발자 중 충남 소재 창업자들을 발굴해 지역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이 충남 지역에서도 충분히 제공될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할 과제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