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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성거도서관, '천흥리 책가방' 확대운영 이벤트(사진: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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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거도서관이 15일부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 '천흥리 책가방'을 확대 운영한다.
천흥리 책가방은 여러 권의 도서를 한 번에 빌릴 수 있는 서비스로, 도서관 서가를 일일이 둘러보지 않고도 양질의 도서를 편리하게 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수록 도서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확대를 통해 생애주기별 추천도서 책꾸러미로 개편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천흥리 책가방을 대출하는 이용자에게는 기념품으로 에코백을 선착순 증정하며, 소진 시 마감된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방문해 대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충미 성거도서관장은 "도서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책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독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코멘트]
천흥리 책가방의 생애주기별 확대는 단순한 서비스 개선을 넘어 도서관이 특정 연령층의 공간이 아닌 전 세대 복합 문화 거점으로 진화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영유아 그림책 꾸러미부터 성인 인문·실용서 꾸러미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구성이 정착된다면, 도서 선택의 피로감을 느끼는 바쁜 직장인과 초보 부모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다.
충남도 내 다른 도서관들도 유사한 책꾸러미 서비스를 운영하거나 확대 도입하는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소규모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책가방 택배 배달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면 독서 접근성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미디어코리아 박상찬 기자 mknews114@gmail.com
